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http://www.unimo.co.kr)는 간이TRS무전기(모델명 PG-4600)를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산업용무전기와 달리 혼신없이 교신할 수 있다. 기존 산업용무전기가 한 채널만을 허가받아 교신하므로 통화채널 혼신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반면 간이TRS무전기는 160개 채널을 탐색, 자동으로 빈 채널을 찾아 연결해준다.
PG-4600은 이전제품인 PG-4500을 보완, 복잡한 사용방법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면 키패드 수를 최대한 줄이고 제품 성능과 견고성을 보강했다. 기지국을 포함한 시스템을 구성해 함께 사용하면 통달거리를 크게 확장할 수도 있다. 이밖에 개별·그룹·비상호출 등 다양한 통화형태를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다. 제품크기는 55×130×40㎜, 무게 362g(배터리 포함)이다.
간이TRS는 극초단파대의 422.0000∼423.9875㎒ 주파수를 사용하며 12.5㎑ 주파수 간격으로 무려 160개의 채널을 갖고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