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기술(SIT) 업체인 보이스메이커(대표 박용후 http://www.voicemaker.co.kr)는 차세대 음성교환시스템인 ‘보이스 다이렉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이스 다이렉트’는 외부에서 전화를 걸어 원하는 사람의 이름이나 부서명을 말하면 자동으로 해당번호로 연결시켜준다. 또 수화기를 들고 자신의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어준다. 보이스 다이렉트는 단독형, 키폰 또는 교환기 부착형, 서버 실장형 등 세 가지로 단문메시징서비스(SMS), 음성메시징서비스(VMS), VoIP 기능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이밖에 음성합성기를 이용해 원하는 텍스트 메시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음성변환시켜 전화나 이동전화, e메일로 수만명에게 음성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전화에 남겨진 음성메시지를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박용후 사장은 차기 버전에는 화자인증과 보안기술을 적용시켜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