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수상

 

 한국통신이 세계적 우수통신사업자상을 수상했다.

 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은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부문별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사업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WCA(World communication Awards)’에서 2001년 ‘베스트 브랜드 캠페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세계 최대 가입자규모(340만명)를 확보한 초고속인터넷접속사업 메가패스를 기반으로 베스트 브랜드 캠페인상을 수상했다.

 앤더슨 컨설팅사가 주관하고 CNBC·컴팩컴퓨터·선마이크로시스템스·BBC월드 등 세계 유수 IT, 방송 부문 회사가 스폰서로 참여하는 WCA는 99년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통신사업자를 심사, 선정하는 IT부문의 주요한 행사로 15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한국통신 신병곤 홍보실장은 “WCA는 행사 부문별 수상자 대부분이 유럽 및 미주지역의 통신사업자였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통신의 메가패스가 베스트 브랜드 캠페인 부문을 수상해 초고속 인터넷접속사업의 세계적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며 “전세계가 인정하는 이 분야 최고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국 업체로는 오렌지(기술전망·이동통신 부문)와 테스코(베스트 e커머스 부문), 콜트텔레컴(고객 부문), C&W(베스트 ASP 부문)가 뽑혔으며 미국 업체로는 월드컴이 베스트 캐리어로, 러시아의 이페스컴뮤니케이션스가 베스트 뉴캐리어로 각각 선정됐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