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 25일 선보이는 새로운 컴퓨터 운용체계 윈도XP가 인터넷 전화, 디지털 편집, 고성능 메신저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 외에도 온라인 저장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CNN은 윈도XP 사용자들이 노래나 서류 문서 등 각종 파일을 온라인상에서 저장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에 따라 웹브라우저를 가진 컴퓨팅 단말기가 네트워크상에서 이들 파일에 접속해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XP 사용자들에게 월 4달러95센트의 요금에 75M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X드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X드라이브는 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독일어판 등이 지원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