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식정보강국 건설지원과 IT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238억원 늘어난 4조616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선진우정 구현과 인건비로 각각 2조9165억원, 1조292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정보화 촉진 및 역기능 방지대책에는 76.4% 늘어난 2164억원,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은 30.1% 줄어든 1918억원, 정보통신산업 지원과 첨단 전파방송 구현을 위해 각각 29.9%, 24.5% 증가한 1408억원, 1221억원이 배분됐다.
세부항목별로는 초고속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초고속국가망 구축 등 인프라기반 확대(906억원), 농어촌 인프라격차 해소(800억원), 초고속기반 활성화(212억원) 작업이 추진된다.
정보화 촉진 및 정보화 역기능 방지대책 지원과 관련해서는 전자정부사업 추진(1267억원), 지식정보자원관리(275억원), 정보격차 해소 등 정보화 여건 활성화(364억원), 정보화 역기능방지(258억원) 등 모두 2164억원이 배분됐다.
정보통신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선 소프트웨어 창업인프라 확충(335억원), 소프트웨어 해외진출 지원(213억원), 디지털콘텐츠 육성(242억원), 품질인증 등 질적성장 인프라 구축(618억원)에 예산이 투자된다.
선진화된 전파방송 구현을 위해서는 전파방송 연구개발(336억원), 전파운영 및 표준화(485억원), 디지털방송 전환(400억원) 등에 모두 1221억원이 지원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