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시장인 나스닥이 도메인 네임 분쟁에서 승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마이클 스완슨 심판관은 캐나다업체인 그린엔젤이 소유한 나스닥 관련 도메인 네임 4개를 나스닥에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따라서 ‘nasdaqstockexchanges.com’과 ‘nasdaqstockmarket.com’ ‘nasdaqamexstockexchange.com’ ‘nasdaqexchanges.com’은 나스닥에 귀속된다.
이들 도메인을 선점했던 그린엔젤은 그동안 서적판매 및 웹사이트 홍보용으로 도메인을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3년 등록된 나스닥의 웹사이트 nasdaq.com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50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