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대행업체인 더블클릭의 3분기 매출 및 수익이 급감했다고 이커머스타임스(http://www.ecommercetimes.com)가 보도했다.
더블클릭은 지난달말로 마감한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이 92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하락했다. 이 기간에 주당수익 역시 77센트가 떨어져 1억35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7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미국 테러사태 이후 온라인 광고·소프트웨어 시장의 위축으로 부진이 예상됐다.
케빈 라이언 최고경영자(CEO)는 그러나 “9월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4분기 및 내년에는 업체들의 신제품 발표 등으로 회사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