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글로벌크로싱코리아(대표 임기영)는 최근 이스트아시아크로싱의 노선링(동아시아 지역을 잇는 해저케이블망의 북쪽 환형망)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트아시아크로싱네트워크가 한국에 육양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아시아 지역 최초의 완전 자가복구 기능을 갖춘 사설 케이블 시스템인 이스트아시아크로싱네트워크는 전세계를 하나로 잇는 시티-투-시티(city-to-city) 글로벌 크로싱 네트워크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글로벌크로싱코리아의 임기영 사장은 “이스트아시아크로싱의 노선링 구축이 완성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 완벽한 시티-투-시티 연결망 서비스가 제공되게 됐다”면서 “광대역 접속률이 높은 한국은 아시아 글로벌크로싱의 글로벌 네트워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안성맞춤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