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서비스 업체인 유니시스가 경기침체에 따라 3만7000명의 직원 중 8%에 해당하는 3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하이엔드 서버 컴퓨터의 수요 격감 등으로 오는 4분기 수익이 어두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유니시스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 2090만달러(주당 7센트)의 수익과 13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일년전에는 4420만달러(주당 14센트)의 수익과 14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PC 운용체계인 윈도XP의 출시가 다음주로 임박했기 때문에 윈도XP의 독점 여부 조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EU경쟁위원회 의장 마리오 몬티의 대변인 아멜리아 토레스는 “윈도XP의 발표가 임박했기 때문에 현재 이를 공식, 혹은 비공식적으로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IBM이 EMC를 물리치고 세계적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서버와 스토리지 등 컴퓨터 제품을 공급한다. 외신에 따르면 IBM은 4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공급계약을 따냄에 따라 앞으로 EMC의 구형 제품을 자사의 제품으로 대체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