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와 한국통신은 초고속인터넷 관련 해외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정보통신시스템사업본부장 박정건 부사장과 한국통신 박학송 부사장간에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을 위해 △사업방향 제시 △해외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모델 개발 등 국내 최대 초고속인터넷사업자로서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게 된다.
또한 LG전자는 이를 위해 이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ADSL 등 관련 제품에 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제품의 해외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한국통신과 함께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내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와 장비제조업체의 상호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