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다음달 5일 중국 상하이에서 IT로드쇼를 갖는다.
이동통신산업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상하이시가 주관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상하이 IT로드쇼’는 국내 이동통신 기업 및 ADSL·FTTC LAN 등 관련 IT기업이 수출 확대 및 합작 등을 통한 사업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 6월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중국 3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동통신 로드쇼를 기반으로 다음달 5일 열리는 상하이 IT로드쇼는 이동통신 단말기(휴대폰·PDA)·단말기부품(모뎀칩·음향부품·전지 등)·단말기 탑재 무선인터넷 SW·ADSL·FTTC LAN·사이버아파트 솔루션 분야에 대한 제품 전시 및 한중 기업 무역상담회의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한국 IT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CDMA 단말기·ADSL·사이버아파트 구축 솔루션 기술 및 제품 소개를 통해 한중 유망 IT사업 분야에 대한 기술·마케팅의 합작 및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한중 IT 전문인력간 정보 교류를 통한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상하이 IT로드쇼’와 함께 중국 상하이 정부기업인 상하이실업과 11월 중 3000만달러 규모로 조성키로 합의한 한중 무선기술벤처펀드 운영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19일 오후 3시에 한국통신 광화문전화국 8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