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텔레포니포럼(의장 이상훈)은 25일 안양대학교에서 국내 VoIP 관련 8개 단체가 참여하는 ‘SIP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개최한다.
참여 단체는 안양대학교 정보통신과, 욱성전자, 애니유저넷, LG전자기술원, 코스모브리지, 피스소프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팀 등 모두 8개 팀이며 SIP 유저 에이전트, SIP 리다이렉트 서버, SIP 레지스터, SIP 프록시 서버 등에 대해 제품간의 상호운용성 시험을 포함한 SIP 시뮬레이터 시험, SIP 테스터와의 성능 시험을 실시한다. 본 시험 결과는 11월 22·23일에 개최될 ION 정보통신 상호운용 워크숍 및 전시회(ION:Interoperable Open Network Workshop & Exhibition)에 전시된다.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는 차세대 음성데이터통합(VoIP) 및 응용 서비스용 표준 프로토콜로서 기존의 ITU-T가 표준으로 지정한 H.323을 대체할 표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메신저 4.0에 SIP 기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외 VoIP업체에서는 자체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