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코어세스(대표 하정율 http://www.corecess.com)가 중국 바로 알기에 나섰다.
코어세스는 과장급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워크숍을 진행, 중국의 풍습과 문화 익히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중국 시장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중국 알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 2차로 나눠 총 50여명이 2개조로 3박 4일간 중국 IT의 메카인 베이징과 상하이를 돌아보고 상하이지사에서 토론형식의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일정이 다채롭다. 이 행사는 1조가 12일부터 15일까지, 2조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출국 전 중국 전문가로부터 중국 역사 및 문화에 관해 전반적인 강의를 듣고 중국 소개 관련서적을 탐독해 사전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도 필수. 돌아와서는 보고 느낀 점에 대한 감상문 형식의 과제물도 주어진다.
하정율 사장은 “직원들의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를 높이고 폭넓은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순차적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어세스는 이 행사를 중국에 국한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주요 수출 대상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