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서비스 대행업체인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호 http://www.arreo.com)는 12일부터 미국·캐나다 등 해외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등지에 있는 친지나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면 우선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국가번호-지역번호-상대방 휴대폰 번호’ 순으로 기입하고 메시지를 작성한 다음 전송 버튼만 클릭하면 된다.
전송 글자 수는 영문 80바이트며, 요금은 건당 100원이다. 메시지는 영문으로 보내야 하고 받을 때도 영문으로 받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제 통화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과 메일보다는 송수신자간에 실시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 문자 전송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 고객들도 간단한 데이터 설치만으로 아레오 전송망을 통해 해외 전송이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