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019 PCS 무선망과 멀티미디어 종합 포털인 하나넷을 상호 연동하는 등 유무선인터넷 서비스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M하나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019 PCS 가입자가 휴대폰을 이용, M하나넷에 접속하는 장면.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과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019무선망과 멀티미디어 종합 포털인 하나넷을 상호 연동하는 등 유무선인터넷 서비스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16일부터 ‘M하나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M하나넷 연동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가입자는 하나로통신이 제공하는 하나넷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하나넷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하나넷메일·게임·오늘의운세·날씨정보·우스개·스포츠뉴스·연예가중계·TV프로그램 등이다.
M하나넷에서는 하나넷에 별도 가입하지 않아도 하나로통신이 무선상에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이번 M하나넷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비, 공동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구축은 물론 비지니스 모델 확립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유무선 포털서비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향후 무선인터넷 서비스시장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콘텐츠 상호제공 협력, 우량CP 발굴 및 육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LG텔레콤 포털사업팀의 배성철 차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광고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유선과 무선으로 공동 수행함으로써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지난 9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무선 종합 서비스 제공 및 통신 3강구도 정착을 위해 서비스·영업망·기술·시설 등 통신산업 전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한 바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