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콤이 자사의 그래픽 칩세트와 관련한 두 가지 특허침해를 이유로 미 텍사스주 연방법원에 인텔을 고소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인텔과 브로드콤 양측의 대변인은 언급을 회피했다.
인텔은 지난해 초 브로드콤을 자사 인력과 함께 영업기밀·기술 등을 빼돌렸다며 제소하고 이와 함께 별도의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인텔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은 오는 28일 델라웨어 연방법원에서 심리가 열린다.
브로드콤은 인텔의 지원을 받아 급격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지난 98년 기업을 공개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