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도서관이 세계 각국의 웹사이트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을 자임하고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미 의회 도서관은 최근 ‘세계로 향한 포털(Portal to the World)’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연구자들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http://www.loc.gov/rr, http://www.loc.gov/rr/international/portals.html)를 열었다.
이 사이트는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 등 전세계 49개국의 역사·문화·지리 등이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주요 웹사이트에 연결될 수 있다. 의회 도서관 측은 정보 폭을 확대, 전세계 국가 주요 사이트와 연계시킬 방침이다.
의회 도서관은 사이트에 기본적으로 영어로 제공하는 한편, 특정 국가의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그 나라의 언어로도 검색할 수 있게 하는 등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