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리는 ‘2001 중국 국제주택 및 건축 과학기술전시회’에 참여, 초고속인터넷 기술을 중국인들에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001 중국 국제주택 및 건축 과학기술전시회’는 중국 과학기술부·건설부·중국과학원 및 선전시 정부가 주관해 주택산업 현대화 촉진과 주택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 부수는 1700여개에 이르며 참가업체는 중국 30개 성·시·자치구의 1만여개 부동산업체와 미국·프랑스·캐나다·일본·호주 등 관련 업체들이라고 한국통신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통신은 국내 IT 관련 30여개 중소업체와 함께 지능화빌딩 전시관에 115평 규모의 한국통신관을 마련하고 사이버아파트 솔루션, 초고속인터넷 장비 등을 전시한다고 말했다.
25일 열리는 ‘신기술, 신자재, 신제품 응용주제 기술설명회’에서는 이영희 해외ADSL사업팀장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과 지능형아파트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KT의 초고속인터넷 발자취, 메가패스 성공 내용, 지능형 아파트 개념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건설부가 주관하는 중국의 2000만세대 아파트 신축사업 등 디지털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