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판매업체인 미국 오라클은 26일 있은 HP의 64웨이 서버인 ‘PA-8700’ 슈퍼돔 기반 TPC-C 성능평가시험(벤치마크)에서 자사의 ‘오라클9i’ 제품이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발표된 ‘오라클9i’의 분당 38만9434 트랙잭션 처리기록은 기존 IBM의 ‘e서버 i시리즈 400’이 달성한 DB2의 16만6776 트랙잭션보다 137% 이상 높은 수치라고 이 회사는 주장했다.
또 유니시스 ‘ES7000’에서 MS의 ‘SQL 서버 2000’이 보여준 16만5219 트랙잭션보다도 무려 135% 이상 높은 것이라고 오라클은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