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비스인 AOL의 가입자가 3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http://www.bloomberg.com)이 전했다.
AOL은 새로운 버전 AOL7.0 출시 2달 만에 700만명이 다운로드하는 등 새 버전 출시에 힘입어 11주 만에 100만명의 가입자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AOL은 일반전화 방식 인터넷 시장의 성장이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고속 인터넷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20만명에 불과한 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가 오는 2006년에는 3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MSN이 700만명, 어스링크가 477만명으로 인터넷 가입자 수에서 그 뒤를 이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