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는 내년부터 신규 사업전략의 하나로 단일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Service Intelligent Network)’ 사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루슨트는 이를 위해 우선 광전송장비 시장에서 40기가비트급 서비스가 가능한 광스위치 ‘람다유나이트<사진>’ 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루슨트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람다시리즈 제품 가운데 하나인 람다유나이트는 초당 155메가비트부터 최대 40기가비트급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더넷 서비스까지 지원가능한 멀티 서비스 스위치로 통신사업자의 광네트워크 진화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한국루슨트는 또 광전송장비 사업의 강화와 함께 통신사업자들이 IP VPN 등 부가가치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해 수익기반을 넓힐 수 있는 인프라 공급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춘경 사장은 “한국루슨트는 최근의 조직정비를 계기로 통신사업자와 윈윈(win win)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