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 인텍크텔레콤(대표 백원장)은 택배전문업체인 퀵서비스(대표 임항신 http://www.quicksvc.co.kr)에 국내 최초로 무선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한 모바일 택배관리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택배관리서비스는 유선인터넷과 무선PDA간, 또는 무선PDA 상호간에 통합적으로 택배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무선PDA상에서 택배직원의 현재 위치파악, 업무내용 송수신, 업무처리 결과보고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택배업체는 택배 직원의 현재 위치는 물론 택배물품의 처리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택배직원은 무선상에서 회사로부터 다음 배송일정 및 관련업무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고객도 자신이 배달받거나 배송을 의뢰한 물품의 현재위치와 처리과정 등을 유선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인텍크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위해 퀵서비스에 자사 마이세스 PDA단말기 300대를 우선 공급했으며 초기도입비는 단말기 1대당 36만원(부가세 포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02)3434-7028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