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 http://www.gigalink.co.kr)는 올해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기가링크는 올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출시, 적극적인 내수영업을 전개하고 지난해 축적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활동에 나서 전년대비 100% 늘어난 600억원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기가링크는 해외시장에서 VDSL과 ADSL, TDSL 등 다양한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다 주력생산품목인 ‘T-LAN 600 VDSLplus’에 대한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수출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일수출의 경우 지난해 VDSL장비 2000포트를 공급한 상태로 올 한해 15억엔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가링크는 올 상반기중 VoIP장비 및 SHDSL장비의 양산에 들어가고 기가비트 스위치와 트래픽 서버 등 신제품을 앞세워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