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에 공급된 ADSL은 지난 2000년에 비해 800만회선 정도가 증가, 2000만회선 규모를 넘어섰으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자리는 지난 2000년에 이어 알카텔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4일 미국의 통신·네트워크 전문 조사기관인 델로로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전세계에 공급된 ADSL은 1716만회선으로 4분기 공급물량을 감안할 경우 지난해 세계 ADSL시장은 2000만회선 규모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또 지난해 3분기까지 알카텔이 전세계에 공급한 ADSL은 633만회선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를 차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