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대표 황기연)은 올해 가치경영과 사업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e비즈사업단을 본부로 승격하는 등 주요 사업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기술본부는 네트워크와 관련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네트워크본부로 변경됐으며 각 본부 산하에 실을 신설해 본부별 책임경영과 업무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나가기로 했다.
또 신설된 경영혁신팀을 통해서 전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물론 수익경영 극대화, 업무역량의 효율적 배치를 전담토록 하는 한편 기업영업팀도 새로 만들어 데이터통신부문, 전용선부문의 마케팅력을 집중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고객만족(CS)본부에 고객지원실과 정보지원실을 신설, 고객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되는 전국 지사의 마케팅력과 고객응대력을 높이도록 했다.
온세통신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5본부 1연구소 10실 30팀 9지사 체계로 다시 출발하게 됐다.
한편 온세통신은 올해 국제전화 등 전화부문에서 2600억원, e비즈와 초고속인터넷 등에서 1600억원 등 총 420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잠정매출 3000억원보다 4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