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초등학생들도 무선 인터넷 즐긴다

 ‘이제 초등학교에서도 무선LAN으로 인터넷을 즐긴다.’

 기업 네트워킹 솔루션업체인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 http://www.avaya.co.kr)는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용문초등학교에 무선LAN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어바이어코리아는 자사 솔루션을 이용해 용문초등학교 4개동 4층 건물 전체에 무선LAN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 전체에 들어가는 무선LAN 장비는 무선LAN 접속장치(AP:Access Point) 10대와 USB 어댑터 및 PC 카드 80개.

 무선LAN 도입으로 용문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유선LAN 구축시보다 저렴한 3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교실·교무실·실습실 등 교내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용문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교사 신축을 하면서 이동성과 사용 편리성을 고려, 무선LAN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무선LAN 시스템 구축으로 이제 학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어바이어코리아의 김유영 차장은 “이제 초등학교에서도 무선LAN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시대가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가정으로까지 무선LAN이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