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대역회선사업자 아시아글로벌크로싱(AGC)은 동아시아 연결 해저케이블시스템인 이스트아시아크로싱(EAC)망을 싱가포르에 육양 완료했다고 AGC코리아(지사장 임기영)를 통해 13일 밝혔다.
이번에 싱가포르에 육양된 EAC망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대만 등이 이미 연결돼 있으며 올 상반기안에 필리핀과 말레이시아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또 중국 당국의 승인작업이 마무리되면 중국 본토와도 직접 연결된다.
AGC는 싱가포르 EAC망 진출에 따라 광대역 및 IP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스타허브와 50대50의 지분으로 합작설립한 스타허브크로싱을 전면에 내세워 싱가포르내 국제광대역 통신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