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서버시장 매출이 미국 등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한 54억5000만달러에 그쳤다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가 밝혔다.
이 수치는 5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95년 수준으로 후퇴한 것이라고 IDC는 덧붙였다.
지난해 델이 로엔드 서버시장에서 가격전쟁을 촉발했는데 올해도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IDC는 올해 세계 서버시장 기상도에 대해 “세계 서버시장에서 85∼90%의 출하비중과 40%의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텔 서버의 판매호조로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