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보안업체들, 특히 바이러스 백신 및 침입감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지난 4분기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백신과 침입감지가 기업들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부상하면서 인터넷 보안 시스템 분야의 선두기업들이 호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애덤스하크니스&힐의 애널리스트인 케빈 와그너는 “특히 시만텍·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와 같은 업체들은 아주 좋은 결과를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G코웬시크리티스는 암호화 제품과 사용자 인증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RSA데이터시큐리티, 침입 방지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판매하는 소닉월 등을 주목할 기업으로 꼽았다.
퍼스트콜이 추산하고 있는 주요 관련기업들의 주당 수익은 체크보인트소프트웨어 29센트, 시만텍 64센트, 맥아피닷컴 5센트,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 8센트(이상 이번주 실적발표), ISS 7센트, 베리사인 19센트, RSA 0센트, 소닉월 8센트, 시큐리티컴퓨팅 0센트, 넷티그리티 1센트(이상 다음주 실적발표) 등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