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로라(http://www.motorola.com)가 타이완의 휴대폰업체 벤크(http://www.acercm.com.tw)에 2.5세대(G)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관련기술을 이전해주기로 했다.
벤크는 타이완 노트북업계의 대표주자 에이서의 통신자회사인 에이서 커뮤니케이션스 앤드 멀티미디어의 새 회사명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모토로라가 이통시장 확대를 위해 경쟁사에 관련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벤크는 모토로라의 2.5세대 GPRS 관련 칩은 물론 소프트웨어 등을 넘겨받아 휴대폰 분야에서도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