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라클이 자사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슈트인 ‘11i’의 가격체계를 조정했다고 컴퓨터월드(http://www.computerworld.com)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암스테르담에서 최근 열린 고객 콘퍼런스에서 “11i의 가격체계가 그동안 너무 복잡했다”며 “앞으로 11i의 기업 고객은 파워 유저 한명당 4000달러 그리고 일반 사용자 한명당 400달러를 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가격체계는 즉시 시행된다고 오라클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엘리슨 회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IT예산을 5% 절감하기 위한 새로운 아웃소싱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