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종록 KT e비즈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임기욱 컴퓨터소프트웨어 연구소장은 21일 오전 KT 분당 회의실에서 ‘온라인게임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정’을 체결했다.
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오길록 http://www.etri.re.kr)이 21일 오전 KT본사 회의실에서 온라인게임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2월 분당 KT IDC 내 게임기술지원센터 설립에 이은 것으로 이곳에 양 기관이 참여해 2, 3개월마다 매회 10여개 중소 게임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3D, 서버 구축 및 운영기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예산은 정통부를 통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60억원이 지원된다.
KT는 엔텀(http://www.entum.com)·한미르게임(http://game.hanmir.com)·엔트로플렉스(http://www.onegame.co.kr)를 통한 온라인 게임 육성방안과 메가패스(http://www.megapass.net)·캐시로(http://www.cashro.co.kr)·뱅크타운(http://www.banktown.com) 등을 통한 과금 솔루션 운용, 서버운용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한 게임에 대해서는 KT가 직접 해외 IDC를 통해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ETRI는 게임기술지원센터 내에 기술인력을 상주시켜 총괄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게임 테스트베드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ETRI는 이곳을 통해 온라인 3D게임엔진인 ‘드림3D’ 기술 등 핵심기술을 해당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기술지원센터(http://gtsc.etri.re.kr)는 지난주 KT·ETRI·정통부 관계자,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제1차 온라인게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10여개 게임업체를 선정, 오는 23일 해당 업체에 개별통지한다. 게임기술지원센터는 오는 3월 제2차 게임기술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