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나노테크놀로지가 급부상함에 따라 나노테크놀로지연구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EE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TRI의 나노센터는 나노분야의 자원을 통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되며 광전자공학·시스템·전자·재료 등의 다양한 나노테크놀로지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ITRI의 수석 부사장 양지창은 “센터는 기술 네트워크 조직으로 다른 연구소들과 차별화될 것”이라며 “센터는 지식관리팀에 기반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센터는 TSMC의 첫번째 팹으로 활용돼온 ITRI 빌딩내에 자리잡게 되며 이곳에는 나노연구에 동참할 기업들을 위한 공간도 배정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