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분야가 모바일커머스(m커머스) 발달에 따른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오는 2005년 유럽에서 m커머스를 이용해 항공 티켓구매, 예약 등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2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때가 되면 4900만명의 유럽인이 m커머스를 이용해 여행 티켓을 살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클라우디아 로너디 수석연구원은 “모바일 인터넷의 확산으로 m커머스를 이용한 여행서비스 및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면서 “m커머스는 서비스·제품 구매에서 편리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 방식을 훨씬 능가, 현재는 이용이 미미하지만 4년 후에는 폭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너디는 또 “관련 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