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컴퓨터가 운용체계(OS)로 리눅스를 사용한 e메일용 리눅스 서버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컴팩은 대기업 시장 등을 겨냥, 윈도에 대항해 급부상하고 있는 리눅스 서버를 다수 내놓을 방침이다. 리눅스를 OS로 사용할 서버는 이 회사의 주력 서버 중 하나인 ‘프로라이언트’ 모델이며 가격은 엔트리급의 경우 5만달러 그리고 1만명의 e메일 사용자를 처리 할 수 있는 서버 경우 50만달러로 알려졌다.
컴팩은 새 서버에 리눅스 외에도 e메일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업체인 센드메일의 소프트웨어도 탑재 할 계획이다.
한편 컴팩은 지난주 뉴욕시티에서 열린 리눅스전시회의 주요 스폰서를 맡는 등 리눅스와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