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TSMC)이 세계 최초로 0.10미크론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올 하반기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SMC는 수석 부사장인 샹이 치앙은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TSMC가 2003년 중반까지는 0.10미크론 반도체의 대량 생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는 0.10미크론 공정기술을 인텔, IBM 등의 주요 반도체 기업보다 먼저 개발, 지난해 10월 이 기술을 실제 칩 생산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