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이 1일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는 자사 무선랜 상품인 ‘하나포스 애니웨이’ 요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요금상품은 액세스 포인트가 설치된 사업장에서 이용하는 제휴형을 비롯해 이동형·가정형·기업형·일시형 등 총 다섯 가지다. 하나로통신은 월 이용요금을 정액제는 3만5000원에서 6만원, 종량제는 5시간 사용에 1만원 등으로 기존 휴대폰 무선인터넷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달 16일부터 모집한 시범가입자에게 유료사용자로 전환할 경우 1개월 사용료 면제, 하나포스 유선인터넷 가입자가 이동형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월 5000원을 할인해줄 방침이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비스 가용 지역인 80개 시, 20개 군·읍 등 전국 1백개 지역의 주택과 빌딩 이용자로 하나로통신에 별도로 이용신청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나로통신은 향후 주요 은행의 지점망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액세스 포인트를 설치해 연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전국 1만5000여군데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