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업체인 큰사람컴퓨터(대표 이영상 http://www.elthe.co.kr)는 최근 차세대 VoIP 프로토콜인 SIP 기반 솔루션 개발을 마쳤다고 3일 발혔다.
큰사람컴퓨터가 개발한 VoIP 솔루션은 웹에서 사용자에게 전화를 거는 소프트웨어인 유저에이전트, 호 연결과 인증을 관리하는 SIP 프록시 서버, 단말과 서버의 등록 및 호라우팅을 관리하는 리다이렉션 서버, H.323과 호환을 위한 콜 컨버터 등 모두 4종이다.
이 회사는 SIP 유저 에이전트의 경우 기존 프로토콜인 H.323의 클라이언트 소프트가 1MB 이상의 메모리를 차지하는 데 비해 80 에 불과해 전송과 저장이 쉬워 ASP사업에 유리하고 개인휴대단말기(PDA), 소형 네트워크 컴퓨터와 소형 단말기에 탑재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또 SIP 모듈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기반으로 윈도CE나 XP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큰사람컴퓨터 이영상 사장은 “지난 6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최근 VoIP 주요 장비업체인 시스코 등과 호환성 테스트를 갖고 5월부터 본격 상용화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