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청소년 실업해소와 부족한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90개 정보기술(IT)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정보화촉진기금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 졸업예정자·미취업자·실직자 등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90개 우수 IT전문교육기관의 주소 등은 정통부(http://www.mic.go.kr),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software.or.kr), 각 지방 체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으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IT교육기관을 선택해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별로는 일반IT과정 59개 과정, 국제공인과정 91개 과정 등 총 150개 과정이 선정됐으며 총 50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통부는 이번 IT전문교육사업에 270여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교육여건, 교육수료 후 취업률 같은 교육성과 등을 종합심사해 90개 전문교육기관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