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인원식)은 최근 이나우테크놀로지 및 이엠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NMS를 비롯해 SMS 및 PMS 기능을 통합한 한국형 통합전산자원관리시스템(모델명 인프레인저)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인프레인저는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NMS, 시스템·서버 관리를 위한 SMS, PC관리·소프트웨어 분배를 위한 PMS의 세 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고 각 모듈은 필요에 따라 별도 또는 통합으로 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외국산 패키지의 단점을 크게 개선해 국내사용자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보고서 작성 기능과 성능·장애·구성 및 보안관리 기능 등을 웹접속 방식을 채택해 장소에 관계없이 IT의 모든 전산자원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각 기능이 모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필요로 하는 기능의 추가가 매우 용이하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올해 12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 1분기 중 중국과 일본 시장에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