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IT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촉진 1차로 70억 지원키로

 

 정보통신부는 IT 신기술 창업의 활성화 및 IT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1차로 70억원 규모의 ‘2002년도 1차 정보통신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정통부는 올해 ‘정보통신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을 통해 총 100억원의 자금을 창업초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며 나머지 자금은 오는 6월중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개발자금은 개인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IT 중소·벤처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개발과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평가하여 출연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담보 제공 등의 부담이 없다.

 정통부는 중소기업들이 제출한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평가하여 기술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신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한 후 과제당 최고 1억5000만원의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경우에는 IT마크 사용권을 부여함으로써 신기술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IT 중소·벤처기업은 신청서를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ita.re.kr)에서 다운로드하여 내달 6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이와는 별도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사업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