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지멘스, 인텔 `X스케일` 내장한 PDA 내달 獨 세빗전시회에 출품

 

 후지쯔와 지멘스의 합작사인 후지쯔지멘스가 컴퓨터 업계 최초로 인텔의 차세대 임베디드 칩인 ‘X스케일’을 내장한 PDA를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세빗’ 전시회에서 선보인다고 IT월드가 6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포켓 룩스(Pocket LOOX)’로 명명된 이 PDA는 300㎒ X스케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또 GPRS 카드를 위한 확장 슬롯도 제공된다. ‘포켓 룩스’ PDA는 초기에 유럽 지역에만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 기반 PDA와 비슷한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