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019 가입자가 MSN, 야후, ICQ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합한 유무선 인터넷 이지아이에서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PC는 물론 이동전화에서도 MSN·야후메신저·ICQ 등 인스턴트메신저를 단 하나의 메신저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사이먼트씨엠(대표 정종근 http://www.cyment.com)과 제휴를 맺고 유무선연동 통합 인스턴트메신저인 ‘이지아이 로줄(로미오&줄리엣) 메신저’를 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이지아이 로줄’의 특징은 메신저 이용자가 의사소통을 위해 MSN·야후·ICQ 등 서로 다른 메신저를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는 것. 이에 따라 유무선이 연동되는 이지아이 로줄 메신저 이용자는 대화 상대자가 이동전화를 사용하든 PC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MSN·야후·ICQ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 이지아이 로줄은 유무선 인터넷간에도 상대방의 접속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메시지보내기·SMS 등 그동안 분리돼 진행되던 메시징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MSN·야후·ICQ 외에 국내 대형 메신저도 이지아이 로줄에 통합시켜 나갈 방침이다.
LG텔레콤 포털사업팀의 최순종 과장은 “무선에서의 인스턴트메시징은 SMS·채팅 등 기존의 무선메시징뿐 아니라 멀티미디어메시징 등 차세대 메시징서비스까지를 통합, 강력한 메시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아이 로줄 메신저를 사용하려면 유선 인터넷의 경우 이지아이 홈페이지(http://www.ez-i.co.kr)에서 로줄 메신저로 이동한 후 ‘줄리엣(유선인터넷 인스턴트메신저)’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에서는 이지아이 접속 후 ‘1.메일/문자/메시지’→‘3.로줄메신저’로 이동해 ‘로미오(무선 인스턴트메신저)’를 사용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