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아이글로브(대표 권순엽 http://www.hansoliglobe.com)는 지난해부터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피에스아이넷(대표 게리 홉스 http://kr.psi.net)의 ISP사업부문을 인수키로 하고 기존가입자에 대한 안정적 서비스 및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해 마무리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ISP사업부문 인수와 함께 한솔아이글로브는 한국피에스아이넷이 그동안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도과 기술력을 감안, 임직원 대부분을 그대로 영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피에스아이넷 기존가입자들은 이들 인력으로부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받음은 물론 한솔아이글로브가 확보하게 될 국내·국제기간망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한솔아이글로브는 이번 ISP사업 인수를 계기로 기존에 주력해왔던 메트로이더넷(MAN)서비스와 더불어 인터넷전용회선서비스를 본격화함으로써 기업용 데이터통신시장을 적극적으로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파워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이달부터 서울 테헤란로·광화문·여의도지역의 400여개 건물에 기업대상 메트로이더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