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식 IMT2000사업자인 KT아이컴(대표 조영주)은 2002 FIFA월드컵 시연서비스 및 수도권·부산지역 상용서비스 망 구축용 중계기 공급업체로 이스텔시스템즈 등 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T아이컴은 제안서 평가를 통과한 디지털 광중계기 분야 15개 업체,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 분야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능시험(BMT)을 실시한 결과 △디지털 광중계기 분야에서는 파인디지털·쏠리테크·이스텔시스템즈 등 3개 업체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 분야에서는 이스텔시스템즈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KT아이컴의 2002 FIFA월드컵 시연서비스 장비에 대한 가격협상과 수도권·부산지역 상용서비스를 위한 장비 가격입찰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