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운을 걸고 추진하는 ‘닷넷’이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다가간다.
외신에 따르면 MS는 윈도XP 출시 때와 같은 금액인 2억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 닷넷 광고 캠페인을 18일(미국시각)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원 디그리 오브 세퍼레이션’(One Degree of Separation)이라고 명명된 이 캠페인은 유럽 10국과 미국에서 우선 선보인다고 MS 관계자는 밝혔다. MS는 이번 닷넷 광고 캠페인을 기업의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준다는 데 맞추고 있다.
한편 닷넷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운용체계 시장을 장악한 MS가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도 제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 웹사이트 등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
<방은주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