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등 미국의 7개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올해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16∼20% 줄어든 542∼571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감소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http://www.nyt.com)가 보도했다.
7개 서비스업체들은 올 하반기 이후 통신 수요가 살아날 전망이지만 대폭적인 설비투자보다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장거리와 시내전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퀘스트커뮤니케이션의 올해 투자액이 지난해(85억달러)의 약 절반 수준까지 대폭 줄이는 데 이어 다른 업체들도 대부분 10∼20% 정도 투자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선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