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이동통신망 접속료 바로 잡아야

 최근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의 접속료산정을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중 유선전화에서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지난 몇년간 수조원을 접속료라는 명목으로 더 지불했다는 기사를 보고 억울함을 느꼈다.

 지금까지 소비자는 과다한 통신료 부담으로 가정경제에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 그러나 통신회사들은 소비자 단체 등의 압력으로 형식적 요금인하의 생색만 낸 채 어물쩍 요금문제를 해결한 것 같다.

 가구당 유선전화는 1대가 기본이지만 무선전화는 성인 거의가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접속료는 1분당 60원이 넘는데 반해 무선에서 유선으로의 접속료는 1분당 20원도 안된다고 하니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도와주는 격이다. 이동통신망 접속료를 바로 잡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손원일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