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전화 및 전화카드 서비스에 미국 뉘앙스사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야후 바이폰 서비스 이용자들은 전화와 음성만으로 e메일, 보이스메일, 최신뉴스 등의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뉘앙스사는 밝혔다. 또 야후 폰카드 이용자들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목소리로 개인주소록을 열고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한편 미국 인터넷전화업체인 넷2폰사도 보이스-오버-IP라는 서비스를 야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야후 전화카드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번호를 부르거나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 주소록에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