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월드]중국:토막소식

 * 중국 전력통신망 최초로 SDH 10G광전송기술 채택

 마르코니텔레콤이 중국 서부지역 전력을 해안지역으로 전송하는 프로젝트를 수주, 비동기식망(PDH) 및 동기식망(SDH)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측 예산 78억위안을 포함, 총 2000만위안이 투자된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서부지역의 전력을 해안지역으로 전송하는 서부개발 전략의 하나로 광둥·광시·궈저우·윈난 등 4개 성의 전력자원분포 및 부하분포의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중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중국내 전력자원의 최적화와 합리적 배치를 실현하는데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 개방형 소스코드 컴파일 시스템(LA-64) 감정 통과

 중국과학원 컴퓨터기술연구소는 미국 인텔과 공동 연구·개발한 개방형 소스코드 컴파일 시스템(LA-64)이 국가 감정에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텔 64비트 CPU의 LA-64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인텔 CPU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준다.

 중국과학원 컴퓨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4월 인텔과 2년간의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2, 이번 테스트에 응했다.

 중국과학원 컴퓨터기술연구소 리궈제(李國杰) 원사는 “LA-64 시스템의 개발로 첨단 CPU와 컴파일러의 설계기술, 소프트웨어 개발기술 및 소프트웨어 공정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세계 컴파일러연구그룹에 연구 플랫폼을 제공하며 CPU와 컴파일러기술의 연구 및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 중국 제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연구제작

 중국의 제3세대 이동통신시스템연구개발 프로젝트(C3G)가 국가시험에 통과했다.

 중국 과학기술부와 신식산업부 주관 아래 지난 98년 11월 개시된 C3G는 그동안 20여개 업체 및 대학교와 연구소가 공동 노력을 들였다.

 이를 기반으로 WCDMA·TD-SCDMA·cdma2000에 부합하는 무선 접속망, 핵심망 및 단말 장비 등의 현장시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특히 TD-SCDMA 표준은 중국 최초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인증을 받은 국제 표준이 됐다.